넥슨과 CJ E&M 넷마블이 공동으로 ‘서든어택’ 서비스에 나선다.
넥슨(대표 서민)과 CJ E&M 넷마블(대표 조영기)은 일인칭슈팅(FPS) 게임 ‘서든어택’의 공동 서비스를 골자로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13년 7월 10일까지 넷마블 서든어택은 기존대로 계속 서비스 되며, 앞으로 서든어택 고객들은 넷마블과 넥슨 양쪽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고객의 원할 경우 고객 동의를 거쳐 게임정보를 넥슨에 제공할 방침이며, 오는 7월 11일부터 서든어택은 공동 퍼블리싱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대표는 “공동 서비스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고, “지난 7년 동안 넷마블 서든어택이 1등을 했던 것처럼 앞으로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 서민 대표는 “협상 주체가 넥슨으로 바뀐 이후,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양사간 논의가 잘 이루어졌고, 이를 계기로 공동 서비스에 대한 협상이 급진전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며, “그 동안 이용자 분들께 걱정 끼쳐드린 것 이상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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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200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서든어택은 PC방 점유율 106주 연속 1위, 동시접속자 수 24만 명, 국내 회원 1천800만 명을 돌파한 국내 대표 FPS 게임이다.
더불어 이번 계약은 넥슨과 CJ E&M 넷마블 간의 계약이다. 넥슨은 지난 10일 서든어택의 개발사인 게임하이와의 계약을 통해 서든어택에 대한 독점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