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본준 피자'를 아시나요?

일반입력 :2011/06/22 15:58    수정: 2011/06/22 16:00

봉성창 기자

LG전자는 구본준 부회장이 임직원과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 피자'가 총 1천판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21일 오후 구본준 부회장은 LG전자 AE사업본부 칠러 사업팀 생산 및 R&D부서가 위치한 전주사업장과 영업인력이 상주하는 서울스퀘어 빌딩에 CEO 피자 80판을 전달했다. 구 회장히 피자를 전달한 이유는 지난 5월 LG전자에 합류한 칠러 사업팀 인력 220여명을 격려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피자 케이스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LG전자는 대형 공조기기 개발 및 생산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LS엠트론으로부터 공조사업을 영업양수한 후, AE 사업본부 내 칠러 사업팀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한 생산담당 직원은 구 부회장의 따뜻한 배려 덕분에 새로운 회사에 좀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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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피자 릴레이는 구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소통 강화,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4월 평택사업장 스마트폰 개발팀 300여명에게 피자 80판을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구 부회장의 CEO 피자 릴레이 이벤트가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판단해 향후 보다 많은 국내외 지역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