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국 3D 게임 결승전 개최

일반입력 :2011/06/19 13:39    수정: 2011/06/19 14:30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국내 최초 전국 단위 3D 게임리그인 ‘시네마3D 스타크래프트II 3D 스페셜 리그’ 결승전을 개최했다.

강남구 대치동 소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18일 치뤄진 결승전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직접 시네마 3D 모니터를 보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3D 안경을 일제히 쓴 3천여명의 관람객도 대형 3D 스크린과 시네마3D TV, 모니터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고 시네마3D 제품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시네마3D 대국민 체험 프로젝트’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초 열린 시네마3D 게임 페스티벌에 이어 공격적인 3D 소비자 체험 마케팅을 전국 규모로 확대해 국내 3D 시장 주도권을 굳힌다는 목표 아래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며 열린 예선전에는 960명이 참가해 3D 게임 실력을 겨뤘다.

3D 게임 리그와 함께 코엑스를 비롯한 전국 6대 도시에서 운영된 시네마3D 체험관에는 무려 35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배터리가 없고 가벼운 하나의 안경으로 3D TV, 3D PC,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등 모든 시네마3D의 밝은 화질을 수천명이 동시에 볼 수 있는 기술 우수성을 체험하고 공감했다.

이번 3D 게임 리그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천만원과 부상으로 55인치 시네마 3D TV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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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블리자드는 이번에 국내 최초 전국 단위 3D 게임리그 개최를 위해 전면 협력한데 이어 향후에도 3D 제품과 3D 게임 콘텐츠의 공동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 상무는 “다양한 3D 컨텐츠를 전국 매장뿐 아니라 지속적인 대국민 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