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메일 주소의 개인화 서비스를 시작,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메일 도메인으로 온라인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거에는 자신이 가진 도메인 주소로 메일주소를 만들려면 도메인에 대한 기술적 지식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누구나 개인 도메인 메일 설정에 대한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원하는ID@내 도메인 주소’로 자신만의 개인 도메인 메일을 설정할 수 있다. 아이디 하나당 이메일 주소 하나씩 생성 가능하다.
네이버는 메일 서비스에 개인 도메인 메일함을 별도로 제공한다. 이용자는 도메인별로 번거롭게 메일을 확인할 필요 없이, 네이버 메일 서비스 내에서 모든 메일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 도메인으로 수신한 메일에는 메일 제목 앞에 개인 도메인으로 수신된 메일임을 명시하는 라벨이 표기된다.
네이버는 개인 도메인 메일도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웹, IMAP, POP3, SMTP 등 모든 서비스 채널을 지원한다. 개인 도메인 메일 해지 이후에도 수신, 발신한 모든 메일을 별도 보관함에 백업할 수 있도록 보관함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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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정현주 PWE실장은 “이메일 주소는 아이디와 더불어 온라인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주요한 자기 표현수단”이라며 “이번 메일 도메인 개인화 지원으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온라인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네이버는 향후 중소 사업자들도 더욱 편리하게 독립 도메인 메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개인 도메인 메일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