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솔루션 업체 VM웨어는 클라우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플랫폼 'v패브릭5'를 15일 출시했다.
v패브릭5는 기업용 자바 앱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 '스프링'과 v패브릭 앱 서비스를 통합한 것이다. 개발자들은 이를 통해 앱 구축, 사용, 운영, 3단계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위한 라이선스 모델, v스피어 기반 플랫폼 환경, 앱 운영 서비스 '스프링 인사이트 오퍼레이션'을 소개했다.
스프링 인사이트 오퍼레이션은 IT부서가 무료 가상화 툴 '스프링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300만명 이상의 개발자와 VM웨어 스프링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VM웨어는 이를 통해 앱 개발을 넘어선 운영까지 최적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v패브릭5 사용시 라이선스 계약 단위는 가상 머신(VM) 기반이다. 그 안에서 돌아가는 구성요소들을 사용자가 직접 고를 수도 있다. 또 '최대 사용량' 기준이 아니라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했다. 평균 자원 사용량에 따라 지불하고, 앱이 쓰는 VM 수량을 간단하게 확인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이런 기준으로 기존에 앱 인프라를 비대하게 설계했던 비효율성을 제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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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v패브릭5는 v스피어 서버에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v패브릭 톰캣(tc) 서버'에서 실행 가능한 새로운 엘라스틱 메모리 포 자바(EM4J) 기능도 이에 해당된다. EM4J은 자바 앱이 쓰는 메모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이다. v패브릭에 올라간 자바 워크로드를 안정화해 앱 개발 환경을 최적화한다고 VM웨어측은 밝혔다.
토드 닐슨 VM웨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사업부문 공동 사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IT 리소스의 소비 형태와 이러한 리소스가 어떻게 구매되는지, 어떻게 라이선스 되는지 그리고 어떤 형태로 제공되는지에 따라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며 “VM웨어는 v패브릭5를 통해 기업들이 인프라 비용과 투자수익률을 절감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