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 첫 베일 벗어

일반입력 :2011/06/14 12:04    수정: 2011/06/14 14:31

액션과 AOS 장르를 결합한 신개념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이 첫 베일을 벗었다. 뛰어난 그래픽 효과와 강력한 액션성, 전략 전술을 강조한 전투 콘텐츠가 이용자의 호평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는 14일 오전 학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1층에서 개발 신작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첫 베일을 벗은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여러 장르의 게임성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작품. 이날 게임 소개를 맡은 김지은 개발팀장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의 액션 및 전략적인 맛, AOS 장르의 장점을 모두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AOS 장르는 이용자가 캐릭터를 조작해 상대방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면 승리하는 방식의 게임을 말한다. 맵의 길을 따라가다 몬스터를 만나면 전투를 벌이고 중간 지점에서는 상대 이용자와 대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게임은 논타케팅과 타케팅 시스템이 혼합된 형태다. 기본 공격은 무기를 휘두르는 범위 내 모든 적에게 타격을 입히고, 원거리 목표는 정확한 조준으로 타격을 가능토록 했다.

각기 다른 영웅을 선택해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직업 영웅은 총 12종. 인간연합 6종, 암흑동맹 6종이다. 각 영웅마다 5종의 스킬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할 수 있다. 스킬 및 영웅을 강화할 수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영웅을 성장시킬 수 있다. 향후 영웅은 24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시간 제한 및 승점 시스템이 도입돼 플레이가 지루해지는 것을 방지했다. 승점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이다. 승점 시스템을 도입한 것. 이는 대부분의 FPS와 AOS 장르가 채택해 활용 중이다.

게임 시연도 진행됐다. 약 15분간 공방전 맵인 ‘심연의 숲’에서 소규모 전투 방식인 5대5 경기를 펼쳤다. 스피드와 액션성 외에도 직접 공성병기를 활용한 전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전세계 200만 장의 누적 판매고를 기록한 X박스 명작 게임 킹덤언더파이어를 액션AOS으로 컨버전 한 작품. 이달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는 이 게임이 향후 FPS 개발명가 드래곤플라이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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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소개를 맡은 김지은 개발팀장은 “킹덤언더파이어 온라인은 AOS와 액션의 완성형이 목표로 개발 중이다. RPG게임과 전략게임의 맛을 융합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MMORPG와 전략시뮬레이션, 대전 게임의 맛을 모두 담아냈다. 상반기 비공개테스트에 이어 3분기 공개시범테스트가 목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