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전국 서점 대상 '멀티숍' 설명회 열어

일반입력 :2011/06/13 15:02

남혜현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지난 10일 전국서점연합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 출력 서비스인 '캐논이 그린 세상'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캐논이 그린 세상은 자체개발한 포토솔루션을 이용해 몇 장에서 수 백장에 달하는 사진들을 책이나 앨범 형태로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오프라인에서는 키오스크(KIOSK)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한 제작이 가능하며, 온라인서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출판을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대형서점과 인터넷서점 활성화로 각 지역마다 거점 역할을 하던 중소형 서점이 사라지거나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개최한 것이라고 캐논측은 설명했다.

캐논은 서점 신사업 동력으로 포토가 결합된 서비스를 통해 서적만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멀티숍 개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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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포토솔루션, 명함솔루션, 디지털 인쇄기 시연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캐논측은 설명회에서 ▲포토에디터 ▲포토에디터 라이트 ▲프로9000마크II 잉크젯 프린터 출력 ▲앨범 완성을 위한 후처리장비 ▲iPF 프린터 대형출력 순으로 포토앨범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담당자는 디지털카메라 보급으로 수많은 사진을 파일의 형태로 PC에 보관하던 형태에서 벗어나 포토북으로 보관하거나 선물로 활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캐논이 그린 세상 오프라인 매장 확산을 통해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