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제이소프트, 초소형 무선 공유기 출시

일반입력 :2011/06/08 17:55

남혜현 기자

이엔제이소프트가 USB 휴대용 무선공유기 ‘와이파이안-미니'를 8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가로 1.5센티미터(cm), 세로1.8cm 크기로, 컴퓨터에 꽂았을 때 밖으로 튀어나오는 부분이 7밀리미터(mm) 정도인 소형 무선공유기다.

프로그램을 한 번 설치한 후PC에 꽂으면 자동으로 빠른 인터넷 회선을 검색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 게임기 등 주변기기와 연결한다.

아울러 PC와 다른 장치 간 파일을 무선으로 공유하는 '미디어 서버' 기능을 갖췄다.

해당 기능은 와이파이안이 장착된 PC의 모든 폴더와 파일목록을 스마트폰 같은 주변 기기에서 조회한 후 이미지, 오디오, pdf, ppt(안드로이드 폰), 동영상 파일을 별도 변환작업 없이 곧바로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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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안드로이드폰용 와이파이안 전용 앱을 설치하면 PC와 스마트폰 간 파일 다운로드, 업로드를 할 수 있다. 제품가격은 2만원이다.

이엔제이소프트 관계자는 와이파이안 미니는 작년 말에 출시된 와이파이안-MS의 후속작으로, 수신거리를 2배 이상 증가시킨 제품이라며 신호감도를 개선하고 휴대성을 높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