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대표 조범구)는 IDC 조사결과 유니파이드 컴퓨팅 시스템(UCS) 서버가 세계 x86 기반 블레이드 서버 시장서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세계 x86 기반 블레이드 서버 시장에서 시스코는 HP, IBM에 이어 9.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서버 시장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UCS서버는 차세대 통합 I/O기술과 유니파이드 패브릭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성하는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합한다는 점에서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메모리 확장 기술과 통합 관리, 동적 프로비저닝 등을 집적해 10Gbps 이더넷 기반의 유니파이드 패브릭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액세스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상화와 매니지먼트 기능을 단일 시스템 안에서 모두 지원함으로써 IT 투자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IT 생산성 및 에너지 효율성 향상도 보장해 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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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소켓과 4소켓 서버를 추가한 차세대 UCS는 최대 5% 늘어난 프로세서 코어를 제공하고 300% 높아진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4배 증가한 표준 메모리 풋프린트를 제공한다.
세계시장과 달리 시스코코리아의 한국 내 서버사업은 괄목한 성장을 거두진 못하는 모습이다. 시스코코리아 측은 UCS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고,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수요가 늘고 있어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