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는 ‘2010~2015 시스코 비주얼 네트워킹 인덱스(이하 시스코 VNI)’ 보고서를 인용, 전세계 IP트래픽이 오는 2015년이면 지난 2010년 보다 4배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발표된 시스코 VNI에 따르면, 2015년 전세계 IP 트래픽은 월 평균 80.5엑사바이트, 연간 966 엑사바이트로, 1제타바이트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는 보고서에서 태블릿과 스마트폰, 커넥티드TV 등 인터넷 접속 단말기와 모바일 인터넷의 확산,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 브로드밴드의 속도 향상, 비디오 컨텐츠 증가를 IP 트래픽의 지속적인 성장 동인으로 지목했다.
2015년 인터넷 접속 기기는 150억대에 이를 것으로, 한 사람당 2대 이상의 기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인터넷 비디오 사용자는 전세계에 15억명 수준으로 발전해 초당 1백만 분의 비디오가 인터넷으로 전송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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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는 한국의 경우 월 평균 6.8엑사바이트, 연간 약 82 엑사바이트의 IP 트래픽을 발생시키면서 전세계 IP 트래픽의 8.5%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슈라이 셰티 시스코 글로벌 서비스 공급 업체 마케팅 부사장은 “비디오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데이터 트래픽의 증가 추세에 따라 이동성이 높고 시각적이며 가상 환경으로 이동하는 인터넷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