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닉 출신 가수 김진표가 최근 우후죽순 개설되고 있는 ‘연예인닷컴’에 대해 부정적 심기를 드러냈다.
김진표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고백컨대 아무개닷컴이 자꾸 생기는 것이 불쾌감과 불안감이 들어 어제 ‘김진표닷컴’을 사버렸다”는 글을 등록했다.
이어 “사놓고 보니 ‘진표김닷컴’도 있었다”며 동명의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진표김닷컴은)김 의원님께서 어서 구매해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논란이 되는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하게 개설되고 있는 ‘연예인닷컴’은 특정인에 대한 마녀사냥, 신상 털기의 또 다른 형태라는 우려를 받고 있다.
‘연예인닷컴’ 열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지난 4월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소식이 알려지면서다. 당시 신비주의 연예인으로 유명한 이지아에 대한 의혹을 담은 ‘이지아닷컴’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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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달 투신자살한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스캔들에 휩싸인 야구선수 임태훈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임태훈닷컴’이 개설됐다. 또 지난달 30일에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1위를 차지한 옥주현에 대해 편집 의혹을 제기한 ‘옥주현닷컴’이, 31일에는 교통사고 사망 사건에 연루된 빅뱅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을 겨냥한 ‘강대성닷컴’이 문을 열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 역시 김진표와 마찬가지로 ‘연예인닷컴’에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너무한다”, “누리꾼들이 이성을 찾아야한다”,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겠나” 등의 의견이 등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