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지진과학자들이 앞으로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의 대형지진이 오는 경우에 대해 더욱 긴장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 지진이라는 대자연의 섭리를 정확히 알 길은 없지만 그런 일이 실제로 등장했다.
최근 이태리의 경우 과학자들이 사망자를 발생시킨 대형 지진발생에 안이하게 말했다가 살인죄로 법정에 서게 됐기 때문이다.
씨넷은 28일(현지시간) 과학잡지의 보도를 인용, 이태리 국립지구물리학및화산학협회장인 엔조 보스치,라퀼라 시민보호국장, 제노아 대 교수 등 7명이 ‘살인(Manslaughter)혐의’로 법정에 서게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 2009년 4월 6일 이태리 중부도시 라퀼라(L'Aquila)지역을 강타해 308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지진에 대해 주민들에게 '정확하게 경고하지 못한' 혐의가 적용됐다. 지진학자들이 들을 때 이것은 비정상적으로 가혹한 일일수 있지만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리의 주요 재난위협대책위원회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지진발생 전에 라퀼라주민들에게 “그들의 집을 떠나지 말고 이전에 작은 지진이 발생했던 지역에 머물라“고 재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세페 로마노 가르가렐라 판사는 이들 7명의 과학자들이 지진발생 6일전 TV기자회견을 열어 부정확하고, 불완전하며, 모순투성이인 정보를 제공했다고 얘기했다.
씨넷은 사람들에 따라서는 과연 과학자들이 이런 일을 정규적으로 해야 하는지 의아해 할지 모르지만 이들의 말은 때때로 수긍할 만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르가레라 판사는 특히 이 지역에서 긴급한 지진은 없었다고 말한 프랑코 바라베리 학회 부회장을 비난했다.
주세페 판사는 “이 재확인 발언이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뒤집어버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멜란드리변호사에 따르면 보스치 회장은 커다란 지진이 이 지역에서 발생할 가능성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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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보스치의 변호사 마르셀로 멜란드리는 자신의 고객들(과학자들)이 이 법정소송의 전망에 대해 별로 유쾌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법정에 서게 되는 일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의 말은 법정에서 분석될 전망이지만 이번 이태리 사법당국의 결정은 전세계의 지진과학자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보도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