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태국 진출…합작사 설립

일반입력 :2011/05/30 09:15

이설영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이 태국 미디어기업 트루비전, 오프라인 유통기업 더몰그룹, 태국 최대 편의점 운영기업 CP올과 함께 홈쇼핑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지난 해 8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9개월만이다. 합작사명은 주요 주주인 GS샵과 트루비전의 명칭을 조합한 '트루GS'로 결정했다.

자본금은 2억4천만 바트(약 850만 달러)이며 지분율은 트루비전 45%, GS샵 35%, 더몰그룹 10%, CP올 10%다. 이사는 트루비전 3명, GS샵 2명, 더몰그룹과 CP올 각각 1명 등 총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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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CEO)로는 는 트루그룹 마케팅책임자인 파이분 씨가 선임됐다. GS샵의 홈쇼핑사업기획 및 편성 책임자를 역임한 강태림 부장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기로 했다.

트루GS는 하반기 중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을 포함 총 700만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전용 방송을 송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