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주식거래’…인크로스, MTS 앱 출시

일반입력 :2011/05/27 15:25    수정: 2011/05/27 15:26

정윤희 기자

인크로스(대표 이재원)는 이데일리(대표 김봉국)와 사업제휴를 맺고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P트래블러 II’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MP트래블러 II’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리투자증권용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MTS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문 처리 속도를 빠르게 업그레이드시킨 점을 내세워 증권업계 MTS 시장의 석권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MTS는 안드로이드OS의 잦은 업데이트와 무선통신환경에서 발생하는 장애로 인한 오류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오류보고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데일리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증권 전문가방송 ‘라디오스탁’을 무료로 제공하고, 기타 유료 콘텐츠도 추가 탑재할 예정이다.

인크로스 M-Biz사업본부 독고세준 본부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주식거래가 늘고 있다”며 “다음달 경 3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안드로이드OS 뿐만 아니라 아이폰 및 다양한 태블릿PC 버전을 추가 오픈해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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