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트' 중남미 서비스 시작 ‘라틴 속으로…’

일반입력 :2011/05/27 14:50    수정: 2011/05/27 14:50

김동현

CJ E&M 넷마블(부문대표 남궁훈)은 중남미 온라인게임포털 소프트닉스(대표 김진호)와 손잡고 자체 개발스튜디오 씨드나인게임즈(대표 김건)의 리듬 온라인 게임 ‘알투비트’(R2Beat)를 페루, 볼리비아,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10개국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소프트닉스는 온라인게임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른 중남미에서 5천만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현지 1위의 온라인게임 포털이다.

포털사이트 운영 외에도 중남미 지역의 선불카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CJ E&M과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26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는 <알투비트>는 레이싱과 음악이라는 소재를 결합한 독특한 캐주얼 게임으로, 현지에서 실시한 비공개 및 공개 테스트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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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 해외사업부 이승원 이사는 “이번 ‘알투비트’의 중남미 수출은 스튜디오 체제 구축으로 탄탄한 개발력을 확보, 세계로 나아가겠다는 CJ E&M 넷마블 글로벌 전략의 신호탄”이라며, “내년까지 20여종에 이르는 자체 개발작과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 게임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갖춘 만큼, 앞으로 해외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호 소프트닉스 대표는 “독특한 게임성의 ‘알투비트’는 중남미 지역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캐주얼 게임에 속하는 데다, 음악을 사랑하는 남미인들의 정서에도 잘 부합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알투비트’의 서비스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