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가 기업 모빌리티(EM) 시대를 겨냥한 가상화 네트워크 성능 관리 전략을 가속한다.
회사는 27일 데이터센터 스위칭 솔루션 '옴니스위치6900 스택커블 LAN 스위치' 시리즈와 '옴니비스타 2500 버추얼 머신 매니저(VMM)'를 선보이며 기업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들의 기기나 위치에 상관 없이 네트워크 성능을 유지해준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성능을 모니터링하는 '알카텔루슨트 바이탈스위트 퍼포먼스 매니지먼트 스위트'도 함께 소개했다.
옴니스위치6900 스택커블 LAN스위치 시리즈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성능을 요하는 서버용 스위치다. 옴니비스타2500 VMM은 표준 하이퍼바이저를 통한 VM 이동성 자동화, 추적, 통합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에는 애플리케이션 우선순위, 스위치 프로비저닝, 서비스품질(QoS), 보안요구를 파악하는 '가상 네트워크 프로파일(vNP) 기능이 들었다. 가상머신(VM) 자동화와 애플리케이션 성능에 필요한 상황인지, 제어 작업을 수행한다. 40, 100 기가비트 이더넷과 파이버 채널 오버 이더넷(FCoE) 기능과 최소경로브릿징(SPB)기술을 지원한다.
회사측은 제품이 지난해 10월 나온 '옴니스위치 10K 모듈러 LAN 섀시'를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가상화해 데이터센터의 경계를 넓혀 준다고 설명했다. ‘메시(mesh)’와 ‘팟’ 아키텍처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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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 아키텍처는 옴니스위치6900를 통해 기업이 서버간 트래픽을 전달하는 코어 스위치 없이 직접 연결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해 준다. 여러 사이트에 걸친 데이터센터 팟을 연결하는 메시 아키텍처는 종단간 지연속도 5마이크로초(μs) 미만으로 신호를 복원 가능하며, 코어스위치 2대만으로도 서버 1만4천대의 10기가 포트 이상을 하나로 통합해 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김광직 한국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 총괄 전무는 “기업은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달할 수 있는 서비스 인프라를 원한다”며 “애플리케이션 플루언트 네트워크 비전에 기반한 신제품을 통해 알카텔-루슨트는 사용자가 기기나 위치에 상관없이 실시간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활용케해 기업용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