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티아’, 화제…가수 지나 때문?

일반입력 :2011/05/27 09:28    수정: 2011/05/27 11:34

와이디온라인의 신작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시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권에 올랐다. 솔로잉을 강조한 게임성과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지나 덕을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대표 유현오)은 퍼블리싱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은 국내 서비스 전 유럽에서 먼저 서비스되고 있어 콘텐츠가 풍부하다는 것과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용병, 강림, 기도, 던전 등의 차별화된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용병 시스템을 활용해 캐릭터의 직업이나 장소에 상관없이 용병을 소환해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던 용병,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용병 외에도 자신이 키운 다른 캐릭터나 친구의 캐릭터까지 용병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용병 시스템은 현재 대부분의 MMORPG가 채택하고 있지만 최대의 불편함으로도 지적되고 있는 파티 플레이를 위해 더 이상 많은 시간을 허비할 필요가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강림 시스템은 위기의 순간 자신이 낼 수 있는 최상의 능력을 100% 발동시키게 하는 것으로 1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에게 필수의 시스템으로 꼽힌다.

파티플레이의 성지로 알려진 던전 역시 1인이 플레이 가능하다. 이용자 혼자서 최종 보스까지 사냥이 가능하도록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는 것. 기도 시스템은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퀘스트 수락과 완료를 가능케 해주는 내용이다.

시장에서는 ‘마에스티아 온라인’에 대해 틈새시장을 노린 게임이라는 평가다. 퀘스트와 파티 플레이로 연결된 식상한 콘텐츠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한 1인 솔로잉 콘텐츠로 개선했기 때문이다.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른 것도 솔로잉 콘텐츠를 원해왔던 이용자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여기에 가수 지나도 ‘마에스티아 온라인’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대학 축제의 퀀으로 떠오른 지나는 솔로 예찬론을 펼친 미녀 가수로 게임 홍보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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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 측은 “마에스티아 온라인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솔로잉 콘텐츠 때문”이라며 “게임에 조금 서툴다고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파티를 찾으려고 시간을 허비할 필요도 없어 호평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공개 서비스를 맞이해 홍보 모델 ‘지나와의 짜릿한 데이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나와의 만남의 기회는 ‘지나의 데이트 응모권’을 가장 많이 모은 고객 5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권은 게임 내 몬스터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