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1 임박, 닌텐도와 소니 맞짱?

일반입력 :2011/05/25 10:10    수정: 2011/05/25 11:24

김동현

다음달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대형 게임 컨퍼런스 E3 2011(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1)의 개막이 가까워지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전망이 나오고 있어 화제다.

25일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이번 E3의 최대의 볼거리는 닌텐도와 소니가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 둘은 각각 신규 플랫폼과 신기술, 다수의 독점 타이틀로 언론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가장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을 사는 부분은 닌텐도의 새로운 콘솔기기 ‘프로젝트 카페’에 대한 부분이다. 이미 수차례 추측 및 소문성 기사가 나오면서 언론이 가장 주목하는 E3 사건이 된 이 콘솔기기는 닌텐도의 뛰어난 성능과 게임 마니아들을 겨냥한 라인업이 특징이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3(PS3)보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 동작인식 일부 기능과 조이패드에 터치스크린을 넣어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도록 했으며, 온라인 기능에 특화된 독특한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항하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는 새로운 4종의 독점 게임과 지난 1월 공개된 이후 ‘휴대용 PS3’라는 별명을 듣고 있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터블(NGP)의 론칭 및 정식 명칭 공개, 그리고 다수의 신기술 등이 함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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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언차티드3’와 ‘레지스탕스3’ 등 이미 공개된 독점 라인업 외 새롭게 공개될 4개의 독점 게임이다. 특히 이 게임들은 지난 24일 오픈된 소니의 E3 공식 홈페이지에서 살짝 언급이 됐다. 신기술은 소니 공식 컨퍼런스 타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양사의 공개는 행사 초반에 모두 이루어질 예정이다. 양사의 사전 공개는 6일 경 진행되며, 행사 첫 날 컨퍼런스는 닌텐도가 7일 오전 9시 포문을 열고 소니가 그 다음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