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LA서 개최된 E3 2010 최고 출품작으로 닌텐도3DS가 꼽혔다.
美 게임스팟닷컴은 E3 조직위원회에서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 부문에 닌텐도 3DS를 선정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3DS는 닌텐도의 새로운 휴대용 게임기다. 무안경 방식의 3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닌텐도는 ‘닌텐도3DS’의 실기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닌텐도3DS는 Xbox360 키넥트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 등 경쟁기기를 제치고 최고의 하드웨어(Best of Hardware) 부문까지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게임타이틀 부문에서는 베데스다의 신작 게임 ‘레이지’가 5개 부문에서 후보작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중 ‘레이지’는 최고의 콘솔 게임(Best Console Game), 최고의 액션 게임(Best Action Game) 등을 차지했다. 또한 그래픽 부문 특별상(Special Commendation for Graphics)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최고의 오리지널 게임 부문에는 ‘댄스 센트럴(하모닉스)’, ▲최고의 휴대용 게임기 부문에는 ‘갓오브워:고스트오브스파르타(소니산타모니카)’, ▲최고의 PC게임 부문에는 ‘스타워즈:구공화국’ 등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어드벤처 부문에 ‘포털2(밸브)’, ▲롤플레잉 부문에 ‘스타워즈:구공화국’, ▲대전격투 부문에 ‘마벨vs캡콤3:페이트오브투월드(캡콤)’, ▲레이싱 부문에 ‘니드포스피드 핫퍼슈트(크리테리온 게임즈)’, ▲스포츠 부문에 ‘NBA잼(EA 캐나다)’, ▲전략 부문에 ‘문명5(피라시스)’, ▲소셜 캐주얼 부문에 ‘락밴드3(하모닉스)’, ▲ 모션 시뮬레이션 부문에 ‘댄스 센트럴(하모닉스)’, ▲온라인 멀티플레이 부문에 ‘어쌔신크리드:브라더후드’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