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릭스, 클라우드 위한 '넷스케일러 SDX' 출시

시트릭스시스템스는 가상화 네트워킹 플랫폼 신제품인 ‘넷스케일러 SDX(NetScaler® SDX)’를 24일 발표했다.

새로운 넷스케일러 SDX 플랫폼은 단일 목적으로 구축된 물리 어플라이언스 상에서 여러 가상화된 넷스케일러 인스턴스를 구동해 다양한 서비스 및 멀티 테넌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이 아키텍처로 고객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방식에서 새로운 서비스 딜리버리 방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상 데스크톱, 데이터, 협업 환경, 음성 및 영상 등과 같은 무수히 새로운 서비스들을 배포하기 위해 보다 광범위한 딜리버리 모델이 필요해졌다.

이에 맞춰 개발된 넷스케일러 SDX 플랫폼은 ‘서비스 딜리버리 패브릭’을 생성, 모든 앱들과 서비스를 로컬 데이터센터나 외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최적의 성능, 보안, 신뢰도를 보장하며 딜리버리할 수 있다.

넷스케일러 제품군은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제품군 ‘넷스케일러 MPX’, 넷스케일러 성능을 유연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활용하기 원하는 고객을 위한 가상 어플라이언스 제품인 ‘넷스케일러 VPX’로 구성된다.

클라우스 오스터만 시트릭스 네트워킹 및 클라우드 제품 담당 부사장은 “넷스케일러 SDX는 다양한 사용자와 디바이스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딜리버리하는 데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가속,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을 혁신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시트릭스는 최근 업계 최초 공공/사설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딜리버리 가시성을 위한 개방형 표준 ‘앱플로우’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앱플로우 솔루션 도입을 위해 솔라윈즈(SolarWinds), Splunk, CA 테크놀로지스 등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한다. 새로운 앱플로우 기술은 넷스케일러에 적용돼 상세한 애플리케이션 단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넷스케일러의 고급, 고성능 아키텍처에서 앱플로우는 회선당 최대 50 Gbps 속도로 운용되며 가장 요구가 많은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서도 최고의 가시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