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가 브라우저 전쟁에 참전한다면 누구손을 들까?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명사 가운데 한 명인 가수 레이디 가가가 IT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전장인 브라우저전쟁터에 참가해 구글편을 들었다.
구글은 21일 밤(미 현지시간) 방송된 구글크롬 광고에서 레이디 가가와 그녀의 ‘리틀몬스터’를 출연시킴으로써 브라우저 전쟁에서 이 세계적 명사를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
1분30초간 진행된 이 구글 광고는 웹의 파워와 인터랙션(양방향대화)의 창조적이고 새로운 모드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이를 위해 레이디 가가와 그녀의 팬들이 그녀의 최근 싱글앨범을 들으면서 노래하고 율동하는 형태로 동영상이 구성돼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 동영상에서 양방향대화는 레이디 가가가 “점프”라고 말하고 많은 유튜버들이 “얼마나 높이 뛸지 묻지도 않고 점프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지켜봐도 좋을 만큼 재미있는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신의 내부에 숨어있는 괴물을 방출하라(Unleash your inner Monsters!)'는 대목은 가가의 노래 제목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
또한 광고화면 문구에 '계속 강하게 있어라(Stay Strong)'이란 대목이 보여 흥미를 자아내기도 한다.
왜냐하면 이는 최대 라이벌인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의 2005년 스탠포드대 졸업식 연설 내용 중의 '계속 갈망하라, 여전히 어리석을 정도로(Stay hungry, stay foolish)'를 연상시키는 대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흥미로운 동영상은 아래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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