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SKT와 디지털 콘텐츠 사업제휴

일반입력 :2011/05/19 15:43

전하나 기자

비상교육이 SK텔레콤과 콘텐츠 사업제휴를 맺고 디지털 교육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비상교육은 SK텔레콤에서 선보이는 스마트 기기 기반의 교육 플랫폼 비즈니스 '스마트러닝 서비스(Smart Learning Service)'에 자사 킬러 콘텐츠인 '중등 완자' 1~3학년 전 과목을 디지털 버전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중등 완자 디지털 버전은 스마트 기기에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교육관리시스템(LMS)을 통해 문제 풀이 및 실시간 채점, 동영상 콘텐츠 링크 등 쌍방향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7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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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비상교육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치열해지고 있는 모바일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부터 스마트전략 TFT를 구성하고 디지털 교육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 1위 이통사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음으로써 스마트 교육시장의 선두주자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중등 완자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콘텐츠의 디지털화도 검토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