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19일 해외진출 돕는 개발자·관리자 워크숍

일반입력 :2011/05/18 17:56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소프트웨어(SW)공학센터는 오는 19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센터에서 ‘SW 글로벌화 부트캠프’를 진행한다.

SW공학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소프트웨어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개발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SW 글로벌화, 국제화, 현지화에 대한 핵심 내용 전달 ▲선진 사례에 기초한 글로벌화 품질관리 방안 제안 ▲SW 글로벌화 가이드 및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현업에서 곧바로 SW 글로벌화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SW공학센터측 설명이다.

SW공학센터는 국내 기업들이 대부분 SW 글로벌화를 고려하지 않고 우선 개발을 완료한 다음 주먹구구식의 현지화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인 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사례를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이유다. 반면 해외 선진 글로벌기업의 경우, 개발 초기부터 SW 글로벌화를 엄격하게 적용하므로 전 세계 동시 출시 및 판매가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SW공학센터는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는 소프트웨어는 제품 고유의 기능 및 성능에 대한 품질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시스템과 사용자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화 요건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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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SW공학센터장은 국내에 SW 글로벌화 적용 관련 주요 이슈로 "국내기업의 SW 글로벌화에 대한 인식,글로벌화 전문 인력과 자료가 부족하고 글로벌화 도입, 최적화를 위한 품질체계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또 “SW 글로벌화 베스트 프렉티스는 결과적으로 SW 자체의 품질개선 및 비용감소 효과를 가져와 글로벌 품질 확보를 위한 시장진입 강제표준의 하나로 지정하여 관리 및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 및 관련 내용은 소프트웨어공학센터 홈페이지(www.software.kr)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SW글로벌화 지침 및 가이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