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최병준, 전하나 기자> 최상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베일을 살포시 벗었다. 독창적인 큐브시스템이 시장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NHN의 게임포털 한게임(대표 정욱)은 13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한게임 익스2011’을 통해 자사가 퍼블리싱할 예정인 '에오스(EOS : Echo of soul)'를 공개했다.
에오스는 엔비어스의 첫 프로젝트 타이틀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희생된 여신의 흩어진 영혼들을 찾아 떠나는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내년 1분기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MMOPRG 최상의 타격감과 진일보한 NPC와의 반응성, 독창적인 큐브시스템, 다채로운 월드 콘텐츠를 주요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용자간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유도하는 소울시스템은 획기적인 부분으로 평가받았다. 이용자들의 밀도 있는 플레이를 위해 개발 초기부터 모바일과 연계한 콘텐츠를 기획한 점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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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에오스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며 “이번 여름부터는 지속적으로 에오스에 대한 소식을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엔비어스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개발사다.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익시드 소울(Exceed Soul)'을 지난해 12월 출시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