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베가 1.5GHz 무장…페라리 경품

일반입력 :2011/05/13 14:01    수정: 2011/05/14 14:15

김태정 기자

팬택은 1.5GHz 듀얼코어로 무장한 스마트폰 신작 출시에 맞춰, 스포츠카 페라리가 경품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팬택의 스마트폰 신작 이름은 ‘베가 레이서’로 1.5GHz 퀄컴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세계최초로 탑재했다.

이 프로세서는 퀄컴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프로세서(GPU) 기술을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모델이다. 1.2GHz 대비 성능은 60% 높고, 전력 소모량은 30% 줄였다는 설명이다.

베가 레이서의 화면은 4.3인치이며 팬택 스카이 브랜드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과 감성적 사용자경험(UI) 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팬택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2를 능가하는 최강의 사양을 '3세대 베가'에 담았다며 스마트폰 판매량 300만대 목표 달성을 위한 빅 카드라고 말했다.

팬택은 앞으로 스마트폰 브랜드를 베가(고급형), 미라크(보급 실속형), 이자르(디자인 특화형) 등 3가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략 대상을 다양하게 잡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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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태블릿 시장에 뛰어든다. 이미 팬택 연구소는 태블릿 개발이 한창이며,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과 정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경품 이벤트 내용은 스카이 홈페이지(www.isky.co.kr)에 17일 공지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들은 베가 레이서와 관련된 질문에 답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다. 팬택은 정답자 중 한명을 추첨해 스포츠카 페라리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