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3버전(진저브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미라크A’를 SK텔레콤과 KT로 60만원대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3.5인치 크기와 100g대의 가벼운 무게, 팬택 특유의 그립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래픽 디자이너 부창조씨가 작업한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그래픽 사용자인터페이스(GUI)가 함께 담겨, 이용자가 원하는 아이콘 GUI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거울을 자주 보는 젊은 사용자들을 위해 홀드화면에서 바로 거울기능에 접근하도록 했고, 유심금융서비스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빅스(DivX)를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지상파 DMB 기능도 탑재했다.
관련기사
- 박병엽 승부수 통했다…팬택 스마트폰 돌풍2011.05.01
- 20돌 팬택, 박병엽 신화 다시쓴다2011.05.01
- T모바일 사라진다…삼성·LG·팬택 계산은?2011.05.01
- 마침내 日 상륙 팬택 시리우스 알파2011.05.01
색상은 흰색을 우선 출시하고, SK텔레콤 버전은 검은색, KT 버전은 갈색으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실장은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며 “미라크A로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