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호서전문학교가 지난 11일 정보보호센터(HISEC)를 설립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 등 대형 보안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보안전문가 양성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호서전문학교는 전문화되고 실무적인 인력양성을 위해 보안업체 및 학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보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개소식에서는 센터 설립에 힘써준 펜타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 씨스넷 3개 보안업체 대표이사에게 이운희학장의 감사패를 전달하고, 정보보호교육에 관한 관계자들의 조언과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에 설립된 센터는 40여평 규모로 관제센터내부와 서버실, 관람실, 기계실 등으로 구분해 각종 보안시스템에서 탐지된 공격 로그를 동시출력해 입체적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학교 측은 센터구축에 약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A3시큐리티, 중소기업위한 보안관제센터 구축사업2011.05.13
- VPN보안관제 서비스, 중소기업 시장서 탄력받나2011.05.13
- 관제 서비스, 내년 보안 시장 '블루칩' 될까?2011.05.13
- 안철수연구소, 'SNS 보안관제 서비스' 출시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