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릭슨(대표 이재령)은 LG유플러스 4세대 초고속 LTE 상용서비스를 위한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LG-에릭슨은 서울과 수도권에 LG유플러스의 LTE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게 되며, 코어 네트워크를 위한 EPC(교환기) 장비와 액세스 및 전송을 위한 eNodeB(기지국) 및 RRU(광중계기) 등의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네트워크 구축은 이달 중순 시작돼 2012년 완성될 예정이다.
이재령 LG에릭슨 대표이사는 “세계 최초 LTE 상용서비스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 경험 및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LG유플러스의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인 이번 계약을 통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은 물론, 국내 LTE 서비스의 미래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LTE 장비사업자 선정을 위한 벤치마킹테스트(BMT)를 실시해, EPC 분야와 eNodeB 분야에서 LG에릭슨을 자사의 장비공급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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