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4G LTE 앞두고 'U+스퀘어' 새단장

일반입력 :2011/05/01 16:14    수정: 2011/05/02 11:50

김희연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가 4G LTE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U+스퀘어’로 바꾸고 대대적인 새단장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말까지 2천300여개에 직영점 및 대리점 간판을 'U+스퀘어'로 교체한다. 휴대폰 구매하는 스토어나 숍의 개념을 넘어 향후 선보이게 될 다양한 4G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로 광장으로 브랜드 네임을 정했다.

새 간판은 화이트 색상의 입체형 'SQUARE'를 메인으로 하고 U+로고는 브랜드일관성을 위해 LG유플러스 BI를 사용했다. 배경 색상은 블랙을 적용해 로고와 매장명이 선명하게 부각될 수 있도록 했다. 또 '블랙&화이트'의 대비와 유리 재질의 간판을 통해 깔끔하고 세련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자 했다.

야간에는 'U+' 로고와 'SQUARE'에 LED조명을 사용해 브랜드 노출과 주목도를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량을 절약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U+ 스퀘어'는 임직원들의 적극참여를 통해 선정된 브랜드로 사내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 최종선종됐다.

LG유플러스는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대대적으로 변경하고 영업현장에서도 4G LTE서비스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

LG유플러스는 급변하는 통신 트렌드를 'U+스퀘어'에 반영해 유무선 통합 솔루션과 스마트 디바이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선보이게 될 최신 4G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되는 'U+ 스퀘어'에서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통신 전문 상담사의 컨설팅과 구매까지 가능한 '유무선 토털 매장'을 지향한다. 뿐만 아니라 통신관련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리뉴얼되는 매장의 규모, 상권 등을 고려해 단말기 무료 체험, 편의점의 샵인샵 제휴 등을 활용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향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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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150여 개의 신규 매장 및 노후화된 매장의 인테리어와 구조를 우선적으로 변경하고 순차적으로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LG유플러스 MS본부 부사장은 오는 7월 국내 최초 4G LTE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고객들이 4G LTE 서비스를 매장에서 제대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면서 U+ 스퀘어는 매장개념을 벗어나 고객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