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발리언트' 터키 수출

일반입력 :2011/05/12 15:20

전하나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터키 게임업체 게임카페서비스와 자사 온라인게임 '발리언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카페서비스는 PC방에서 특정 번호를 입력해 게임관련 결제를 할 수 있는 '이-핀(E-pin)' 부문 1위 업체로 터키의 게임산업 성장에 기여해왔다.

션 리 게임카페서비스 대표는 터키의 온라인 시장은 특정 장르로 편중돼 있어 발리언트와 같은 중세분위기의 빠르고 화려한 액션 게임들의 등장이 필요했다며 한국 개발팀과 협력하여 모스크 사원 던전과 같은 터키 고유의 정서를 게임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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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발리언트의 두 번째 수출국이 된 터키는 유럽, 북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터키 이용자들에게 먼저 선보였던 나이트 온라인, 영웅 온라인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리언트의 성공을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발리언트는 온라인게임의 재미요소인 '던전(동굴) 플레이'를 특화시켜 각종 장애물과 몬스터에 맞서 화려한 액션을 구사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무술감독 정두홍씨가 액션 디렉터로 참여해 이목을 모은 뒤 지난 1월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남미의 대표적인 게임사 온게임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브라질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