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느와르, 방대한 용량에 다중 디스크 방식 채택

일반입력 :2011/05/09 09:08    수정: 2011/05/09 09:15

김동현

인플레이에서 출시를 준비 중인 서스펜서 게임 LA느와르가 플레이스테이션3(PS3)버전은 블루레이 한장으로, X박스360 버전은 3장의 디스크 방식으로 나눠 출시된다.

‘GTA4’와 ‘레드 데드 리뎀션’으로 잘 알려진 락스타의 신작 게임인 LA느와르는 1947년 종전 이후 암울한 시기를 그린 L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살인 및 사건을 해결하는 형사의 활약을 그린 서스펜서 게임이다.

400명에 가까운 실제 배우들의 얼굴 및 동작 움직임을 일일이 캡쳐했으며, 대화를 통해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을 적용, 여러 시리즈로 구성된 대작 드라마를 보는 듯한 맛을 살렸다.

오픈월드 게임답게 매우 높은 자유도를 가졌으며, 총격신, 차량 추격신, 맨손 격투 등 액션성을 살린 요소도 다수 탑재돼 있다.

그러다 보니 이 게임은 기존에 나온 락스타의 어떤 게임보다 높은 용량을 자랑한다. 락스타 측은 PS3 버전은 블루레이에 맞춰 디스크 한 장으로 해결했지만 X박스360 버전은 어쩔 수 없이 3장의 디스크로 나눠 탑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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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 측의 한 관계자는 “3장의 디스크로 나눈 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그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줬으면 한다”며 “LA느와르는 정말 다양한 사건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그 어떤 게임보다 높은 몰입도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이달 20일 국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