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6인치 듀랄루민 노트북 출시

일반입력 :2011/05/05 14:00    수정: 2011/05/05 17:41

남혜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2월 공개한 프리미엄 노트북 '센스 시리즈9'의 11.6인치 모델을 4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무게를 1.06킬로그램(kg)으로 줄이면서 배터리 수명은 최대 6.1시간으로 늘렸다. 여기에 340nit의 슈퍼브라이트 기술과 1천600만 색재현력, 외부 밝기에 따라 자동 조절되는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실외 환경에서 화면 선명도를 높였다.

먼저 공개된 13.3인치 제품과 마찬가지로 항공기 소재인 '듀랄루민(Duralumin)'을 채택, 반 알루미늄 제품 대비 2배의 내구성으로 제품을 보호한다. 13.3이치 제품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주변 밝기에 자동 반응하는 '백라이트 키보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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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기가바이트(GB)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패스트 스타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도록 고안해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하는 시간을 3초로 줄였다. 국내출시가는 179만원이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2월에 시리즈 9의 13.3인치 한국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와 프리미엄 채널의 반응이 고무적이라며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을 향상 시킨 11.6인치 제품 출시를 발판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PC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