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전문학교가 2012년 신입생 전원에게 아이패드2를 지급하고 학사 관련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KT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KT는 한국항공전문학교와 4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한국항공전문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모바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측은 앱 개발이 완료되면 학생들이 전공과목뿐만 아니라 각종 자격증 시험과 관련된 모의 테스트를 아이패드2로 볼 수 있게 되는 등 ‘스마트 학습’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성적 및 출결확인도 아이패드로 손쉽게 할 수 있어 학사관리 편의성 및 만족도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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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현 한국항공전문학교 학장은 “아이패드2를 이용해 강의시 프린트물 대신 학습자료를 대체하고 학생들과 교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관계형성에도 활용할 방침”이라며 “학과시험이나 각종 자격증 취득을 대비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재학생까지 순차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전문학교가 소속된 글로리아교육재단은 국제요리제과 전문학교, 한국미용전문학교, 국제호텔관광전문학교 신입생들에게도 스마트 캠퍼스 시스템을 모두 적용 할 예정이다. 또, 고교생 등 예비 신입생들이 아이패드를 활용해 학교시스템과 교육과정을 미리 경험 할 수 있는 사이버캠퍼스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