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3~4시간은 기본, 10시간도 좋다”
KT가 29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패드2 개통 행사를 열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새벽부터 100여명이 건물 밖에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을 연출했다.
1호 개통자 김정윤(22, 인천)씨는 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섰고, 10순위까지 선두 그룹은 새벽에 도착했다.
표현명 KT 개인고객부문 사장은 직접 고객들의 개통을 안내하고, 실수로 아이패드2를 떨어뜨린 이에게 새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전경을 사진으로 정리했다. ▲표현명 사장(왼쪽)과 KT 아이패드2 첫 개통자 김정윤(22세)씨. 김씨는 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서는 열정을 보였다. 혼자였다면 돌아갔겠지만 새벽부터 뒤에 사람들이 모여 끝가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아이패드2를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이른 새벽부터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개통행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패드2를 개통한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해보고 있다. KT는 가죽케이스를 비롯한 경품을 제공했다. ▲8호 개통자가 실수로 아이패드2를 떨어뜨렸다. 본인 과실이지만 표현명 사장이 즉석에서 새 제품으로 교체해줬다. ▲표 사장을 아이패드2 애플리케이션으로 캐리커쳐하는 모습. ▲취재진의 열기도 뜨거웠다. 아이패드2 선두 개통자들에게 인터뷰 요청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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