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절전형 친환경 정수기 출시

일반입력 :2011/04/28 17:41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전력 소비를 대폭 감소시키고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데스크형 정수기(제품명 WQD71RW1)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기존대비 전력 사용량이 30% 감소한 월 27.6KWh 수준으로 전기료를 절약해준다.

절전모드를 적용하면 전력 사용량이 10% 추가 감소돼 최대 4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월 전기료가 3만원 대인 가정이라면 연간 최대 약 7만원, 2만원 대라면 약 4만원 아낄 수 있다는게 LG전자의 설명이다.

업계최초로 냉각 컴프레서에 일반 냉매(R134A) 대신 친환경 냉매(R600A)를 적용해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 발생이 적다.

필터는 멤브레인 역삼투압 방식을 적용했다. 이는 머리카락 100만분의 1크기로 촘촘해 세슘, 스트론튬, 테크네튬, 우라늄 등 방사능 물질도 걸러낸다. 필터 교체 시점은 청정 안심 램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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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타입으로 가정 내 어디에나 설치하기 편리하며 전면에 김상윤 화이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가격은 일시불 150만원, 렌탈시 월 4만2천원(36개월)이다.

LG전자 HA마케팅팀 김정태 팀장은 “헬스케어 가전은 소비자의 생활과 건강에 직결된 제품”이라며 “고객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를 높이고 환경까지 생각하는 1등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