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ARM이 지난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순익 35%성장이라는 폭발적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지난 1분기 영국의 칩 회사 ARM의 순익은 35% 급등한 5천80만파운드(911억원)에 이르는 호조를 보였다. 기간 중 이 회사의 매출은 1억1천600만파운드(2천80억원)였다.
27일 이회사는 1분기 실적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전년 동기 순익은 3천760만달러, 매출은 9천230만달러였다.
워런 이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수익 35% 증가세의 호조는 ARM칩 프로세서 공급규모가 33% 증가한데 따른 것”이며 “이는 스마트폰,태블릿,디지털TV 및 마이크로컨틀롤러의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트 사장은 “영향력있는 시장의 리더기업들이 OS,SW애플리케이션,툴 및 서비스제공자들의 성장하는 생태계에 접근하기 위해 ARM기술을 채택한다”고 말했다.
ARM아키텍처는 에이콘(Acorn)에서 스핀오프한 회사로서 낮은 전력소비 특성을 보이면서 거의 모든 모바일폰과 태블릿에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아키텍처 라이선스를 삼성과 LG,TI 등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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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ARM은 LG가 휴대폰,태블릿,디지털TV,셋톱박스 칩용으로 자사의 코어텍스프로세서(A15,A9멀티코어프로세서)와 말리프로세서(T-604) 및 ARM의 코어링크 인터커넥트 및 시스템IP를 사용하는 회사가 됐다고 발표했다.
LG는 지난 95년부터 이 회사의 IP를 휴대폰과 TV칩 개발용으로 사용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