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사랑의 집 고쳐주기’ 결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는 싸이월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진행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의 일환으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여예림양⑮의 낡은 집을 고쳐줬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저소득층 노후주택 수리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감코리아’와 싸이월드 ‘사이좋은세상’이 함께하는 ‘온기훈훈 캠페인2’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예림양의 사연에는 싸이월드 회원 3천명 이상이 응원 댓글을 달았다. 누리꾼들은 경기도 양주의 45년 된 낡은 집에서 생활하는 예림양의 사연에 “예림이가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편안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달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등록했다.

예림양의 집은 지난 27일 누리꾼 응원과 문화체육관광부, SK컴즈의 후원 및 직원들의 자원봉사로 한국 해비타트를 통해 수리됐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공부방도 있는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며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싶다던 예림 양의 소원이 이뤄졌다.

SK컴즈는 향후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미성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결혼 이민 여성 취업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

권창현 SK컴즈 대외홍보본부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누리꾼의 적극적인 참여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냈다”며 “싸이월드를 통해 이뤄진 이번 프로젝트는 SNS가 소셜 쉐어링 및 소셜 거버넌스의 문턱을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