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TV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사 인투나우(IntoNow)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투나우는 실시간 TV 인덱싱(indexing)을 통해 시청자와 프로그램 콘텐츠 제공자, 광고주를 연결하는 플랫폼 및 TV 앱을 보유하고 있다. 인투나우는 지난 5년간 미국에서 방송됐던 TV 프로그램을 색인화해 동영상 검색과 방송을 위한 풍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인투나우의 TV 앱은 사용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현재 시청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체크인(check-in) 하고, 관련 콘텐츠를 검색해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인투나우 앱을 통해 방영 채널, 방송 회차, 방송 시간, 관련 링크 등 TV 프로그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얻거나 친구들과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현재 인투나우는 아이폰에서 서비스 중이며 페이스북, 트위터, 아이튠즈 및 넷플릭스와 연동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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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는 이번 인수로 더욱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야후 네트워크를 비롯한 다양한 디바이스상의 소셜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인투나우의 기술과 야후의 풍부한 동영상 컨텐츠, 검색 기술, 모바일 및 커넥티드 TV를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야후 관계자는 “이번 인투나우 인수는 장기적인 N스크린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