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교통안전공단, 녹색 교통안전 협력

일반입력 :2011/04/26 16:49

정윤희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지난 25일 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과 실시간 종합 환승정보 등 녹색 대중교통 정보 구축 등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맑은 교통, 녹색 교통안전’ 구현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NHN은 네이버 지도 오픈API를 공단의 ‘TAGO’시스템에 제공한다. 공단은 버스, 지하철 정보 및 항공, 철도, 연안여객선 정보까지 망라한 위치기반 종합 환승경로 정보를 네이버에 제공한다.

NHN과 공단은 네이버 지도의 ‘TAGO’ 연동을 시작으로 국내에 출시된 승용차에 대한 리콜 정보, 신차충돌 평가시험결과(안전도, 상해등급, 충돌영상 등)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보유 자동차 제작결함에 따른 무상수리 가능여부 등 정보를 네이버를 통해 얻을 수 있다.

향후 공단은 NHN과 교통사고 예방활동 및 녹색교통 사업에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표적인 녹색 교통 수단인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위치기반의 교통정보 등도 네이버에 제공한다.

관련기사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양사의 인프라와 정보를 활용한다면 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이 될 것”이라며 “맑은 교통과 녹색 교통안전 구현에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NHN이 구축한 네이버 지도 서비스가 공공기관의 대중교통 서비스와 만나 교통 분야에 대한 보다 새로운 정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교통안전공단과 범국민을 대상으로 녹색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