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창업자 OB들, 사회적기업 투자 나섰다

일반입력 :2011/04/12 18:27

정윤희 기자

NHN펠로우(NHN 창업자 OB 그룹)는 12일 사단법인 씨즈와 분당 NHN그린팩토리에서 사회적 기업 투자 및 경영자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HN펠로우와 씨즈는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혁신적 모델 개발을 위해 투자와 경영지원을 병행하는 데 상호 합의했다.

이를 위해 NHN펠로우는 사회 환원을 위해 조성한 기금을 씨즈에 기부하고, 사회적 기업에 대한 경영자문을 맡았다. 씨즈는 사회적 기업 지원 전문성을 기반으로 투자기업 발굴 및 기금 운용 전반을 맡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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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에는 NHN펠로우와 투자 희망 사회적 기업 4곳이 참석한 가운데 첫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해당 설명회에서는 공정여행 사회적 기업 트래블러스맵에 대한 투자가 확정됐다. 향후 트래블러스맵은 NHN펠로우로부터 투자금 뿐만 아니라 경영 자문도 제공받게 된다.

NHN 관계자는 “NHN펠로우와 씨즈는 그동안 사회적 기업 현장 방문 워크숍 및 사회적 기업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기업 지원기금 조성방안에 대해 꾸준히 논의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