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가 21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시네마 3D 범유럽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역사상 최대의 3D 체험’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유럽 15개국의 판매법인 등 유럽 전역의 법인, 지사, 영업조직이 총출동했다.
LG전자는 이날 시네마 3D TV 4개 시리즈 15개 제품을 비롯, 3D 노트북,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블루레이 홈시어터,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시네마 3D 풀 라인업과 스마트 TV 등 40여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또한 변경훈 HE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과 조성하 유럽 지역대표 부사장 등 LG전자 경영진이 시네마 3D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배우 소피 마르소, 영화 ‘남과 여’의 끌로드 를르슈 감독 등 영화계 유명 인사와 유럽 각국의 거래선과 취재진, 오피니언 리더 등 무려 1천5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수립된 세계 기록들과 행사장 자체도 큰 화제가 됐다. 가로 27미터, 세로 11미터 크기의 최대 스크린이 설치돼 1천 452명이 동시에 3D 영화를 시청했다. 최대 크기 및 최다 인원으로 기네스 협회로부터 2개 부문에 대한 인증서를 받았을 정도다.
LG전자는 이번 시네마 3D 범유럽 출시 행사에서 나아가 내달 열리는 칸 영화제 공식 후원 등 유럽 각국의 영화제, 영화 산업과 연계한 공격적 시네마 3D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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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올해 유럽시장에서 시네마 3D TV 판매량 비중을 20%, 내년 30% 이상 확대를 목표로 잡고 있다.
LG전자 조성하 유럽지역대표 부사장은 “LG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총망라된 시네마 3D와 스마트TV를 양대 축으로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