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CEO "가능한 빨리 돌아오겠다"

일반입력 :2011/04/21 09:18    수정: 2011/04/21 10:16

남혜현 기자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경영일선에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AFP통신은 20일(현지시간) 팀 쿡 애플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병가중인 잡스 CEO를 두고 그가 가능한 빨리 풀타임(정식 출근)으로 복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잡스는 아직 병가중 이지만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며 이전에 말했듯이 주요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잡스가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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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연초 신병을 이유로 휴가를 냈지만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부에나아트센터에서 열린 아이패드2 발표 현장에 직접 나타나 기조연설을 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예의 검정 터틀넥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나타나 아이패드2를 발표하며 좋은 아침입니다. 이번 작업을 위해 얼마간 매달렸습니다. 오늘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죠라고 말해 청중의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