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컨설팅업체 엔코아(대표 이화식)는 최근 중국 데이터베이스 관리자(DBA) 1천여명 앞에서 국내 데이터 활용 기술을 선보이고 현지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중국에서 열린 데이터베이스(DB) 기술 컨퍼런스 'DTCC2011'에 초청됐다. 이 행사는 회원 2천만명을 보유한 중국 IT미디어 'IT168'이 진행했다. 오라클, IBM, 마이크로소프트(MS), 테라데이타, 퀘스트소프트웨어 등이 이에 참가했다. 엔코아는 행사에서 중국어로 출간된 컨설팅 관련 전문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데이터웨어, DA, IDO, META, DQ, IMPACT 등 제품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엔코아는 중국 진출을 위해 '시범 컨설팅 서비스'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행사 참가 기업 약 200여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후문이다. IT168이 선정 과정을 알릴 예정이며 다음달말 데이터 관련 문제가 있는 5개 기업을 선정해 엔코아 시범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회사는 행사 전 열린 공공, 은행, 통신, 제조, 유통, SI, 인터넷서비스 분야 전문가들과 중국 데이터 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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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국 통계청의 “루타오” 시스템 분석사는 “현재 중국의 데이터 튜닝과 모델링 시장은 시작 단계이며, 클라우드 및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등 새로운 기술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엔코아와 같은 한국 기업과 기술 교류를 통해 중국 데이터 활용 시장이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식 대표는 “행사를 통해 국내서 보여줬던 튜닝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기회를 발굴해 엔지니어가 3D 직종이란 고정관념을 깨뜨려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