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 데이터 관리 노하우 공유 컨퍼런스 열어

엔코아컨설팅(대표 이화식)은 23일 삼성동에서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컨퍼런스 '엔코아 데이터피아 유니버시티'를 열고 데이터 관리를 효율화하는 구체적 접근 방법과 구현 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이화식 대표는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 전문 조직을 육성하는 것이 IT 재투자 비용을 줄이는 방안"이라며 데이터 테이블 수를 5분의 1로 줄인 국내 금융권 사례를 들었다. 데이터 구조가 유연할수록 업무 프로세스에 주는 영향이 적고, 확장성을 갖출 경우 신규 업무를 추가해도 2년동안 데이터 테이블 수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데이터 관리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3년간 쌓아온 프로젝트 경험과 국내외 성공사례 등 컨설팅 업체별 경험과 결과물이 소개됐다. 포레스터리서치는 실시간 비즈니스 매시업과 데이터 설계 전문성을 중요한 요건으로 꼽았다.

행사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 대응중인 SKT, KT, NHN 사례와 업계 표준 등을 통해 국내 업계 전망도 살폈다. 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업체와 국내 데이터 관련 신제품, 기술을 소개하며 소셜 네트워킹과 모바일 클라우드 시대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에선 데이터 설계, 구축, 이행, 감리, 관리를 통해 비즈니스 능률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법론과 사례를 제시했다"며 "미래 데이터 시장 성장을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