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사줘’ 사이트 등장, 오빠들 ‘후덜덜’

도발적(?) 이름의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등장했다.

19일 오픈한 소셜커머스 오빠사줘(대표 오성길)가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사이트는 오픈 첫 날부터 접속자가 폭주해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오빠사줘의 론칭 계기는 '오빠믿지', '오빠나야' 등 최근 유행한 ‘오빠 시리즈’다. 오성길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슈가 된 ‘오빠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사이트를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타깃 고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여성층이다. 미용, 맛집, 여행 등 여성들이 관심있어할 만한 다양한 딜이 판매 중이다. 이용자는 지역별, 가격별, 업종별로 다양한 딜을 검색할 수 있다. 기능은 일반 소셜커머스 메타사이트와 유사하다.

누리꾼들은 “이름부터 빵 터졌다”, “왜 오빠만 사줘야 하나”, “여친이 이 사이트를 볼까 두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