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이 즐기는 게임, 잘 나가네…왜?

일반입력 :2011/04/17 15:20    수정: 2011/04/17 16:53

성인 하드코어 액션 게임물 다크블러드의 상승세가 무섭다. 이 게임은 정식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 2만 명에 이어 업데이트 이후에는 약 4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서비스하고 JCR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 다크블러드에 신규 서버 ‘피스티’가 추가됐다.

회사 측은 이용자 증가세와 더불어 기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널 추가 외에도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다크블러드는 정식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 수 2만 명을 돌파했으며 첫 업데이트 이후 자체 동접수 기록을 갱신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날마다 새로운 기록을 갈아치운 다크블러드가 횡스크롤 본연의 몰이 사냥의 맛과 성인을 위한 이색적 콘텐츠로 이용자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줬다는 평가다.

이를 증명하듯 다크블러드는 지난 13일 첫 업데이트와 함께 유명 포탈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다음날엔 아이온 리니지에 이어 다크블러드가 게임 일간 검색순위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정식서비스 이후 연일 10위권 내 순위를 지키고 있어 다크블러드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것.

특히 다크블러드는 삶에 지친 성인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으로 각광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성인 남성 이용자가 주로 다크블러드를 즐긴다고 알려져 형님 게임으로 불린다는 후문이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신규서버 추가 및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인 만큼 다크블러드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와 관심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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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는 ▲신규가입 이벤트 ▲버닝타임 이벤트 ▲결투왕 이벤트로 총 세 가지다.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오즈캐쉬를 비롯해 게임 아이템, 백화점 상품권, 게이밍 키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이관우 사업본부장은 “다크블러드에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신규 서버를 추가하게 됐다” “신규 이용자도 부담 없이 다크블러드를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믿음과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