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동접, 중국서 270만명 돌파

국산 1인칭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거대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압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윤상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마일게이트(대표 권혁빈)가 개발한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70만명(3월 기준)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 사상 최고 수치며, 크로스파이어의 최고 성적인 230만명을 3개월 만에 경신한 기록이다.

회사 측은 중국 이용자 성향을 고려한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서비스 안정성 유지 운영력,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의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성과 요인으로 분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김정훈 퍼블리싱사업본부장은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며 한류게임의 대표주자로서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을 비롯, 각각 10만명과 3만명의 동시접속자 수를 보유한 베트남과 북미 등 전세계 10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