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지니네트웍스, 내부보안 강화위해 '맞손'

일반입력 :2011/04/11 18:29

김희연 기자

충북 제천시가 내부 보안관리 체계를 강화를 위한 사이버침해대응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니네트웍스(대표 이동범)와 손잡고 대민행정서비스 기반조성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해 늘어나는 사이버공격으로부터 정보통신망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지니네트웍스의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루션(NAC)을 도입했다. 이 외에도 규제준수관리 솔루션 '지니안CAM' 및 PC전원관리 솔루션 '지니안 온그린'을 구축한다.

제천시는 다양한 단말기기와 사용자 접근제어를 강화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보안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말부터 시행하게 되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정보보호관리체계 수립과 IT기기에 대한 전원정책을 관리해 행정업무 생산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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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시청을 비롯 읍면동사무소 33개 지점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PC를 포함한 다양한 IT 기기들에 대한 접근제어와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천시 정보보호 실무관은 "급변하는 IT환경과 위협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진적인 행정구현을 지원하고자 내부보안체계를 강화했다"며 "향후 산하 보건소와 사업소 등 보안관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