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전시 위주의 대리점을 체험공간인 ‘올레 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KT(대표 이석채)는 개방된 공간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단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대리점 구조를 완전히 바꾼 ‘올레 매장’을 이달부터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레 매장’은 기존 대리점의 폐쇄형 단말 쇼케이스를 없애는 대신, 고객들이 다양한 기능을 가진 최신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마음껏 직접 체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도록 매장 입구 바로 안쪽에 개방형 단말 전시대를 설치했다.
전시대 중앙과 수납장 위에는 열 명 이상의 고객들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단말을 체험하면서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다. 또, 최근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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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체험과 충전 서비스 이용, 액세서리 구입은 KT 고객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어 KT는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대리점 내방객 증대와 판매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현재 올레 매장을 서울 신촌·청담동·성북동 3곳과 경기도 분당, 제주시에 각 1곳씩 총 5곳을 개점해 운영중이며 5월말까지 전국 100여곳으로 확대하고 향후 신규 개설 대리점은 모두 올레 매장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