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앱 개발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올해 5천명 이상의 전문 앱 개발자 육성이 목표다.
KT(대표 이석채)는 오는 19일부터 서울시·경기도·중소기업청·생산성본부와 협업을 통해 앱 개발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스마트 스쿨’을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 KT 에코노베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KT 원주 교육장 및 전국 중소기업청 앱창작터·생산성본부 교육장 등 30여곳에서 진행된다.
스마트 스쿨은 개발 전문가 과정과 일반인 과정이 나누어 참여자 수준에 맞춘 강의를 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세미나, 컨퍼런스도 병행해 다양한 형태로 참여토록 했다.
특히, 전국 25개 산학단체에 위치한 중기청 앱창작터 연계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앱 개발자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KT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http://www.econovation.co.kr)에서 스마트 스쿨 참여 신청과 일정·교육내용 조회를 할 수 있으며 교재비를 포함해 교육비 전액이 무료다.
프로그램 및 차수 단위로 지속 선발 운영할 예정이며 과정별 레벨테스트 통과자에게는 인증서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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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앱 개발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들의 교육을 지방에서도 쉽게 받을 수 있게 돼 IT 지역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타 지자체와의 추가 연계를 지속 추진해 교육장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그동안 모바일 분야에 축적해 온 KT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1인 창조기업 활성화 및 오픈 모바일 앱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 앱 개발자와의 동반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